러시아 타스통신은 23일 외교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3일 오후 5시경 두 번째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인 베트남 수도 하노이를 향해 특별열차로 평양역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타스 통신의 평양 특파원의 취재에 근거한 확실한 정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열차를 이용해 베트남으로 이동할 것이란 전망은 중국의 단둥지역 호텔의 투숙제한, 베트남정부의 중국 국경에서 하노이까지의 도로통제 소식 등으로 그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