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의 23일 오후 집계 결과, '극한직업'은 전날 관객 9만 3656명을 더 보태 누적 관객수 1503만 2716명을 기록하며 15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월 23일 개봉한 ‘극한직업’은 2월 16~22일 주간에 주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신작 ‘사바하’에 넘겨줬지만, 여전히 2위를 차지하며 꾸준히 흥행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예매율에서 ‘극한직업’은 12.5%로 4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상영점유율도 CGV와 롯데시네마에서 20~18%를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극장가에선 코미디물인 ‘극한직업’이 과연 정통사극 ‘명량’을 따라잡고 새로운 기록을 장식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22일 박스오피스 1위는 17만 7340명을 끌어들인 '사바하'가 차지했다. 20일 개봉한 ‘사바하’의 사흘간 누적관객 수는 51만 4016명이다. ‘극한직업’이 개봉 3일간 기록한 누적관객 수 110만명에는 훨씬 못 미치는 흥행실적이다.
이진우 기자 jinulee64@g-enews,c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