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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들의 열정과 조합 돋이는 매력발산 영화 '잠복근무' 실검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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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들의 열정과 조합 돋이는 매력발산 영화 '잠복근무' 실검 달군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영화 잠복근무가 23일 포털을 달구고 있다.

2005년 개봉한 박광춘 감독 작품으로 누적관객수 150만명을 기록했다.
여형사 김선아의 학원 잠입 프로젝트 | 2005년 3월, 김선아의 수상한 등교가 시작된다. 도시락은 장전됐다.

강력계 악바리 여형사 천재인. 학창시절 강북을 평정한 쌈짱이었으나 각고의 노력 끝에 ‘합법적인 주먹의 직업’ 으로 거듭난 그녀.

그런 그녀에게 일생일대의 위기와 함께 중요한 임무가 주어졌으니, 바로 사건의 열쇠인, 조폭 부두목의 소재파악을 위해, 숨겨진 딸 차승희 반에 위장잠입하라는 것. “다시 학교에?!! Oh, NO!!” 승희의 호감을 사기 위해 온갖 계략(?)을 꾸미는 그녀에게 얼음공주 승희는 눈길 한번 안주고, 오히려 학교 일진들의 색다른 태클은 매일 이벤트처럼 이어진다. 끓어오르는 주먹을 이성으로 누르며, 근무하랴... 담임에게 끌려가서 벌서랴... 어떤 현장보다 이번 작전이 재인은 고통스럽다.

그런 와중에도 한가지 흐뭇함이 있으니, 바로 같은 반 꽃미남 노영. 그만이 재인의 학교 출동에 유일한 설레임이고 위안이었으니... “나 얘랑... 이러면 안되는 거지?” 하지만, 늘 승희곁을 맴도는 노영이 수상해지기 시작하고, 그 무렵 재인과 철천지 웬수인 형사마저 학교에 보충투입 된다.

사건이 생각보다 더 복잡하게 얽혀있음을 직감하는 재인. 우여곡절 끝에 승희와 친해져, 부두목의 소재를 확보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데... 과연, 그녀는 이번 작전을 성공시킬 수 있을까? 영화팬들은 "연기자들의 열정과 조합이 돋이는 매력발산 영화 " "그때는 몰랐지만 이제야 알았다 하정우의 존재" 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