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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바시르 정권, 반정부시위 확산 대응 1년간 국토전역 비상사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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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바시르 정권, 반정부시위 확산 대응 1년간 국토전역 비상사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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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반정부 시위가 계속 되고 있는 아프리카 수단에서 22일(현지시간) 바시르 대통령(사진)이 전 국토에 1년간의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이 나라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물가급등에 반발하는 데모가 확산되면서 지난 1989년 이래 정권을 잡은 바시르를 비판하는 반정부 데모로 발전 정정이 극도로 불안해지고 있다.
바시르는 22일 TV를 통한 대국민연설에서 자신의 임기연장을 가능하게 하는 헌법 개정을 중단한다고 표명하고 내각을 해체해 “새로운 정부에서 확고한 경제대책을 실시할 것”이라고 호소하며 반정부 세력에게 ‘대화’를 호소했다.

현지로부터의 보도에 의하면 수도 하르툼에서는 22일 치안부대가 반정부시위대에 최루탄을 발사하는 등 격렬한 충돌이 계속 되고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