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페루와 에콰도르의 국경 부근에서 22일 아침(현지시간) 매그니튜드(M) 7.5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는 지진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에콰도르의 모레노 대통령은 트위터에 초기단계의 보고에서는 “대규모 피해는 없는 것 같다”라고 올렸지만, 전 국토에서 흔들림이 감지되면서 비상대책팀이 현지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에콰도르에서는 지난 2016년 규모 7.8의 지진이 일어나 700여 명의 사망자가 나온 바 있어 피해상황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관측이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