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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인도,4년째 세계 최대 석탄 수입국....2018년 2.3억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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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인도,4년째 세계 최대 석탄 수입국....2018년 2.3억t

[글로벌이코노믹 박희준 기자] 인도가 세계 최대의 석탄 수입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년 연속으로 세계 최대 석탄 수입국 지위를 유지했다.

인도 석탄광산. 사진=마이닝닷컴이미지 확대보기
인도 석탄광산. 사진=마이닝닷컴

23일 광물자원공사 등에 따르면, 2018년 갈탄을 제외한 석탄 수입량은 인도 2억2738만t, 일본 1억8932만t, 중국 1억8695만t으로 나타났다.

인도는 2015년부터 4년간 세계 최대 석탄수입국 지위를 유지했다. 광산업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석탄은 인도 수입품 중 상위 5대 품목이다. 석탄은 탄화도에 따라 무연탄, 역청탄, 아역청탄, 갈탄으로 나뉜다.갈탄은 탄화도가 가장 낮은 석탄이다.

인도의 지난해 석탄 수입량은 2017년(1억9823만t)에 비해 14.7% 증가한 것이다.

인도의 석탄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 외에 특이한 것은 미국산 석탄 수입량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지난해 미국산 석탄 수입량은 1571만t으로 2017년(944만t)에 비해 무려 66.4%나 증가했다.

인도에 석탄을 가장 많이 수출한 국가는 인도네시아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출양은 1억334만t, 2017년은 9397만t이었다.

인도의 석탄 수입 평균단가는 2017년의 t당 101.58달러보다 6.6% 오른 t당 108.29달러로 나타났다.

그러나 석탄 (HS Code : 2701)과 갈탄 (HS Code : 2702)을 포함하면 중국이 인도를 제치고 세계 1위 수입국이다. 중국의 갈탄 수입량은 지난해 9428만t.갈탄을 포함한 전체 석탄 수입량은 2억8123만t을 기록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