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브라질 중앙은행은 현대차와 산탄데르은행의 개인 및 차량 자금조달 부문인 아이모레(Aymoré)를 파트너로 하는 현대뱅크(Hyundai Bank) 설립을 승인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브라질 자동차시장에서 9.6%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는 브라질 국내에서 4번째 순위이며 르노와 피아트를 웃돌고 있다.
산탄데르은행은 최근 자동차 융자를 통해 크게 성장했으며 지난해 연말에는 은행 대출 외에 소비자융자사업 대출이 19.5%나 증가한 501억 헤알에 달했다.
현대차는 이와 관련, 코멘트하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산탄데르은행은 코멘트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박경희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