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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우간다에 새마을금고 노하우 전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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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우간다에 새마을금고 노하우 전파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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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글로벌이코노믹 이효정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우간다 현지에서 새마을금고의 노하우를 전달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4일부터 2주간 우간다에서 현지 새마을금고 임직원과 농촌 지역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매회 약 50명씩 8회에 걸친 순회 교육을 진행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새마을금고 초청 연수에 참여한 우간다 현지 새마을금고 개척자 그룹의 주도로 현지 무역산업협동조합부(MTIC)와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주요 교육 내용은 새마을금고 저축 활성화 방안과 대출 운영에 관한 노하우로, 근검절약 정신을 고취시키고 저축의 습관화를 돕는데 주력하고 있다.

우간다의 현지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10월부터 정부의 정식 법인등록절차를 거쳐 지금까지 음피지군(Mpigi district)에 5개의 새마을금고가 설립돼 운영되고 있다. 추가로 3개의 새마을금고가 법인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에 대한 관리 및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의 ‘우간다 지속가능 농촌개발 시범마을 확산사업’ 공동 참여를 위해 이달 초에는 우간다 새마을금고 현지 협력관(Ms. Susan Nanyondo)을 채용해 농촌 마을 주민들 가까이서 지원하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우간다 현지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의 제도와 원리를 전파를 통해 우간다 농촌마을 주민들이 꿈과 희망을 다시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우간다, 미얀마, 라오스 등 글로벌 사회 공헌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라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