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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 턴어라운드 전망…LCD 업황반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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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 턴어라운드 전망…LCD 업황반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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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2분기 LCD 업황 반등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1분기 매출액 5909억원(-15% QoQ, +4.1% YoY), 영업적자 200억원(적자전환 QoQ, 적자축소 YoY)로 컨센서스(영업적자 -1,120억원) 대비 양호할 전망이다.
2분기 LCD TV 가격안정으로 영업이익 96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 중국 광조우 OLED TV라인이 가동할 예정이다.

2019년 OLED TV 패널 생산량은 416만대로 2018년 320만대 대비 30.1% 증가할 전망이다. 2019년 OLED TV 사업부 영업이익은 3010억원으로 2018년 630억원 대비 377.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32인치 LCD TV 패널 가격은 9월 56달러에서 1월 41달러로 26.8% 하락했다. 41달러는 32인치 LCD TV 패널의 현금원가(Cash Cost) 수준이다.

2분기 삼성디스플레이의 8세대 LCD TV 패널라인 구조조정 전망으로 LCD TV 패널 가격이 안정화될 것으로 추정된다. 4월부터는 32인치 LCD TV 패널 가격은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설날 연휴 이후 중국 BOE 중소형 OLED 기대감으로 중국 BOE 주가가 42.6% 급등했다”며 “19F PBR 기준으로 BOE는 1.4배로 LG디스플레이 0.5배 대비 2.8배 높게 평가받고 있으며 BOE와의 밸류에이션 격차는 해소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