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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 추락사고 대학생 박준혁 씨 22일 귀국… 대한항공 이송비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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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 추락사고 대학생 박준혁 씨 22일 귀국… 대한항공 이송비 부담

지난달 1일(현지시간) 미 애리조나주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사우스림에 눈이 쌓여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1일(현지시간) 미 애리조나주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사우스림에 눈이 쌓여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지난해 말 미국의 관광지 그랜드캐년에서 추락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졌던 대학생 박준혁 씨가 오는 22일 귀국한다.

외교부와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박준혁 씨는 20일(현지시간)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민항기 좌석 8개를 할애해 박 씨가 누울 침대 및 의료장비 등을 놓을 자리를 마련해주고 비용도 전액 지원한다.

애당초 박 씨의 이송에는 환자 전용항공기인 에어앰뷸런스가 검토됐으나 박 씨의 상태가 어느 정도 호전돼 민항기로 이송하게 됐다.

한편 박 씨의 여동생은 지난달 17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25살 대한민국의 청년을 조국으로 데려올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