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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제철, '월드 비전 인디아'와 공동으로 타밀나두 칸치푸람 지구 4개 마을에 태양광 가로등 설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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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제철, '월드 비전 인디아'와 공동으로 타밀나두 칸치푸람 지구 4개 마을에 태양광 가로등 설치 협약

현대제철이 인도의 '월드 비전 인디아'와 공동으로 전기가 없는 타밀나두 칸치푸람 지구 4개 마을에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현대제철이 인도의 '월드 비전 인디아'와 공동으로 전기가 없는 타밀나두 칸치푸람 지구 4개 마을에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형근 편집위원] 한국의 현대제철과 인도의 '월드 비전 인디아(World Vision India)'가 공동으로 타밀나두(Tamil Nadu)주 남부 스리페른부두르 판차야트(Sriperumbudur panchayat)에 있는 4개 마을에 101개의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기로 협정을 맺었다고 현지 매체인 오리싸 다이어리(Orissa Diary)가 2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 프로젝트는 타밀 나두가 추구하는 주민의 보호와 안전에 목적을 둔 ‘행복하고 안전한 빌리지 프로젝트(Happy and Safe Village Project)의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이 태양 가로등은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전역의 여러 대학에서 온 60명의 자원 봉사자가 태양열 램프 설치 과정을 위해 마을 지도 작성에 참여했다.

현지 법인인 현대제철 인디아(Hyundai Steel India)의 채봉석 대표는 "현대는 지구촌을 위한 사회적, 경제적, 그리고 생태학적 차원에서 도움을 주는 개발을 철학으로 삼고있다. 전 세계 인구 가운데 13억명이 전기의 혜택을 입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혜택을 입지 못하는 사람들은 일몰 후에는 마을의 공동 지역이 어둠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또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는 데에는 위험이 따를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이러한 태양광 가로등 설치 이니셔티브를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월드비전의 자원 관리 담당 책임자인 소니 토마스(Sony Thomas)는 "우리는 태양 가로등 설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한 4개 마을 대표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이 태양열 가로등을 설치함으로써 우리는 청정하고 효율적이며 재생가능하고 저렴한 조명을 시골 지역에 제공해 긍정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월드비전이 시행하는 '행복하고 안전한 빌리지 프로젝트'는 주로 교육, 보건 및 환경 분야를 다루고있다. 학교의 기반 시설 개선, 주민들의 건강 추구, 어린이들을 오염, 해악 및 사고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환경 여건을제공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