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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임대주택 4만1천가구 저소득층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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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임대주택 4만1천가구 저소득층 공급

2330가구에 가구당 최대 200만원 임대보증금 지원...주거복지센터 3월 개소

대한주택공사가 경기도에 공급한 휴먼시아 국민임대아파트.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대한주택공사가 경기도에 공급한 휴먼시아 국민임대아파트.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유명현 기자] 경기도는 20일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경기도 시공사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4만 1000가구를 저소득층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만 9000가구는 신규건설로, 나머지 1만 2000가구는 기존주택 매입이나 전세임대로 공급한다,
공공임대주택 신규가입자 2330가구에는 주거복지기금을 활용해 가구당 최대 200만원의 임대보증금도 지원한다.

또한 국비를 포함해 올해 3672억 원을 투입해 중위소득 44% 이하(3인가구 월소득 165만원 이하) 21만 4000가구에 가구원 수에 따라 20만~33만원의 월세를, 농어촌 저소득층 주택 38개와 중증장애인 거주 주택 110개를 합친 148가구에 가구당 380만원의 주택 개·보수 비용을 각각 지원한다.

아울러 저소득층의 민간임대주택 입주 시 전세금대출 보증료과 대출이자의 절반을 덜어주기로 했다.

이밖에 경기도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벽체 및 창호 교체 공사 등을 지원하는 햇살하우징 사업에 예산 22억 5000만원을 투입해 450가구(가구당 500만원)의 주거환경개선을 돕는다.

경기도는 이같은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3월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를 설치해 주거 취약계층 대상의 맞춤형 주거상담 및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유명현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