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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메릴랜드서 '백인우월주의' 테러계획 해안경비대 소속 장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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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메릴랜드서 '백인우월주의' 테러계획 해안경비대 소속 장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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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미 신문 워싱턴포스트(인터넷 판)는 20일(현지시간) 무기를 불법으로 대량 소유한 혐의 등으로, 수도 워싱턴의 해안경비대 본부에서 대위로 근무하는 남자(49)가 체포되었다고 알렸다. 체포는 15일에 이뤄졌으며 용의자는 백인우월주의자를 자칭하며 정치가나 언론인을 노린 대규모 테러를 계획했던 혐의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부 메릴랜드주의 연방지방법원에 제출된 문서에 의하면 이 남자는 ‘백인에 의한 국가건설’을 목표로 지난 2017년경부터 다수의 무기를 구입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같은 주에 있는 이 남자의 집에서는 10정 이상의 라이플과 권총 등이 압수되었다. 인터넷에는 워싱턴 시내에서 의원들을 만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등을 검색한 이력도 남아 있었다. 그는 해병대에서 근무한 적이 있으며 2016년부터 워싱턴 해안경비대 본부에서 근무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