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당기순이익 1543억원(-34.9% 이하 분기 대비, +203.2% 전년 대비)을 시현했다.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 대비 각각 62.6%, 63.3% 상회하는 실적이다.
장기위험손해율 및 유지율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수익성 위주의 질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진단이다.
2019~2021년까지 배당성향을 5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8년 전자매각익을 배당 재원으로 포함했듯이 향후 이런 기조가 유지됨을 명확히 했다.
이는 동사의 IFRS17 및 K-ICS 도입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다고 판단이다. 최근 주가상승에도 시가배당률 약 4.0%가 예상되어 주가하방이 견고하다는 지적이다.
김고은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손해율 악화사이클은 회사별 경쟁력이 돋보이는 시기로 삼성화재의 우량 계약 보유, 채널 및 브랜드 경쟁력이 드러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며 “과거에도 삼성화재는 2위권사와 ROE 격차가 축소되는 시기에 프리미엄을 부여 받았다”고 말했다.
김연구원은 이어 “물가 상승 및 보장성 강화정책 풍선효과에 대해 우려하고 있어 보수적인 영업전략을 가져가는 삼성화재를 업종 내 탑픽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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