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이날 언론 강연회에서 현행 0.3%(농어촌 특별세 포함) 수준인 증권거래세와 관련, "지난달부터 구체적인 검토를 시작해 현재 (검토가) 중간 단계에 와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와는 별도로 연구용역과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주식 양도소득세와의 관계 등을 고려, 내년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나 부동산 거래세 인하와 관련해서는 "시장 요구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현 단계에서는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상속세율 완화에 대해서도 "가업 상속제도 공제 요건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지나치게 엄격해 개선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세율에 대한 검토는 없다"고 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