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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최진혁, 교통사고 사망으로 하차 처리…시청자 "나왕식 너무 허무하게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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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최진혁, 교통사고 사망으로 하차 처리…시청자 "나왕식 너무 허무하게 죽었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49~50회에서는 대역으로 보이는 나왕식(최진혁 분)이 태후(신은경 분)의 심복 표부장(윤용현 분)의 추격전을 따돌리지 못하고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모습으로 하차하자 시청자들은 너무 허무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SBS 방송 캡처, 최진혁 인스타그램 캡처(맨 아래)이미지 확대보기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49~50회에서는 대역으로 보이는 나왕식(최진혁 분)이 태후(신은경 분)의 심복 표부장(윤용현 분)의 추격전을 따돌리지 못하고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모습으로 하차하자 시청자들은 너무 허무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SBS 방송 캡처, 최진혁 인스타그램 캡처(맨 아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황후의 품격' 최진혁이 교통사고 사망으로 처리해 하차하자 시청자들이 너무 허무하게 죽은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48부작으로 기획된 '황후의 품격'이 4회 연장해서 52부작으로 결정됨에 따라 최진혁은 지난 15일 "오래전부터 계획된 해외팬미팅 일정으로 48회를 끝으로 하차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에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49~50회에서는 대역으로 보이는 나왕식(최진혁 분)이 태후(신은경 분)의 심복 표부장(윤용현 분)의 추격전을 따돌리지 못하고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표부장이 심복들과 함께 나왕식을 추격해 코너로 몰아 낳은 뒤 총격전까지 벌여 죽음으로 몰아간 것. 표부장을 맡은 윤용현은 얼굴에 살벌한 흉터를 가진 모습으로 나왕식의 죽음을 확인한 뒤 잔혹하면서도 비릿한 미소까지 지어 소름을 선사했다.

하지만 이미 최진혁의 하차 소식을 접했던 시청자들은 너무 허무한 결말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황후 오써니(장나라 분)와 함께 황제 이혁(신성록 분)을 줄곧 견제했던 나왕식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장면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헐 .. 그럼 ... 뭐야.... 복수.. 어디갔어.. 총알은... 수술은....?", "너무 허무하게 나왕식 죽는 거 아닌가요?", "연장이 독이 됐네요... 끝까지 같이 나와서 행복한 결말이면 좋았을텐데ㅠㅠ", "나왕식 복수 제대로 하고 끝날 줄 알았는데", "오늘 방송 너무 아쉬웠어요ㅠㅠㅠ 주인공이 안나오다니.. 배우님도 마지막 대미를 함께 장식 못해서 많이 아쉬우시겠어요", "나왕식 안 나와서 넘 슬펐어요" 등의 댓글로 시청 소감을 적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태후(신은경 분)가 국민들 앞에 황실의 모든 비리를 폭로하는 오써니를 처리하기 위해 이혁황제 즉위 10주년 기념식장에 폭발물을 터트리는 반전이 그려졌다. 1차 폭탄이 터진 후 또다른 폭탄이 설치된 것을 보고 자리를 피하던 써니는 이혁이 쓰러진 것을 보고 그를 구하기 위해 되돌아왔다. 이혁을 구하려던 써니는 폭탄이 터지면서 의식을 잃었고, 의식을 되찾은 이혁이 써니를 구출하는 모습이 엔딩 컷을 장식했다.

이어지는 마지막회 예고편에서 이혁은 모든 권한을 황후 오써니에게 일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써니가 황실을 어떻게 무너뜨리는 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황후의 품격' 마지막회는 2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