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튼튼’ 사업은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을 동시에 돌본다’는 취지로, 첫번째는 영양결핍을 방지하기 위해 식비를 지원하는 ‘몸 튼튼’ 단계와, 두번째로는 위탁아동의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한 심리 진료 및 치료비를 지원하는 ‘마음 튼튼’ 단계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동국제약은 올해 사업비(80,000,000원) 전액을 후원할 예정이다.
과거의 소년소녀 가장은 대부분, 현재 조부모나 친척 등에 위탁돼 가정위탁지원센터를 통해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일부 위탁가정의 경우 생활이 어려워 경제적 위기와 이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동국제약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아이 튼튼’ 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위탁가정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식비와 심리치료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지난해 개최된 협약식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정원만 부회장과 동국제약 홍순강 부사장을 비롯해, 30여년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전국후원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동국제약의 인사돌플러스 CF모델로 활동중인 최불암 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규봉 기자 79422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