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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2018년 중국 휴대폰 판매량 1위 오포, 판매액 1위는 애플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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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2018년 중국 휴대폰 판매량 1위 오포, 판매액 1위는 애플로 나타나

휴대폰 오포의 고공 행진이 계속되고있다. 2018년 중국의 휴대폰 매출량 가운데 오포가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판매액 1위는 애플이 차지했다. 애플의 고가 전략이 지금까지는 먹혀 들어가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휴대폰 오포의 고공 행진이 계속되고있다. 2018년 중국의 휴대폰 매출량 가운데 오포가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판매액 1위는 애플이 차지했다. 애플의 고가 전략이 지금까지는 먹혀 들어가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형근 편집위원] 2018년 중국 휴대폰 시장 종합 판매량은 오포(Oppo)가 7637만대를 기록하여 1위, 비보(vivo)가 7464만대로 2위, 화웨이가 6490만대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위 9개 브랜드 중 화웨이, 아너(Honor), 비보, 샤오미 등 4개 브랜드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증가했고 나머지 5개 브랜드의 판매량은 모두 감소했다. 그리고 특히 메이츠(Meizu), 삼성전자, 지오니(Gionee)의 판매량은 각각 전년 대비 46%, 32%, 67%씩 큰 감소폭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폰 판매량에서는 중국산 브랜드가 좋은 성과를 거두었지만 판매액에서는 애플이 절대적인 1위를 차지했다. 1위 애플의 판매액은 3004억5000만 위안으로 2위 화웨이 판매액의 약 2배를 기록했다.

중국산 브랜드가 판매량에서는 우위를 차지했지만 판매액에서는 1위인 애플과 매우 큰 격차를 보였는데 이는 아이폰의 고가 전략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최근 애플의 발표에 따르면 아이폰의 2018년 4분기 중국 내 출하량과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9%, 26.7%씩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화웨이의 중국시장 내 출하량은 23.3% 증가했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