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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몸신이다' 새싹보리, 해독 효능효과…새싹보리 라테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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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몸신이다' 새싹보리, 해독 효능효과…새싹보리 라테 만드는 법

19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 215회에서는 '독소, 비워야 산다! 해독요법'이라는 주제로 선재광 한의사, 임경숙 임상영양학 박사가 출연해 해독식품으로 새싹보리를 소개했다. 사진=채널A 방송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9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 215회에서는 '독소, 비워야 산다! 해독요법'이라는 주제로 선재광 한의사, 임경숙 임상영양학 박사가 출연해 해독식품으로 새싹보리를 소개했다. 사진=채널A 방송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새싹보리 분말로 우리 몸을 간단하게 해독하는 방법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 215회에서는 '독소, 비워야 산다! 해독요법'이라는 주제로 선재광 한의사, 임경숙 임상영양학 박사가 출연했다.
몸신 주치의로 출연한 선재광 한의사는 "저는 비만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통증을 겪는 환자들이 찾아오면 몸속의 해독을 먼저 하고 치료를 시작한다"며 "해독을 먼저 하게 되면 살이 빠지고 혈압 등 혈관건강이 정상으로 돌아오게 된다"고 밝혔다.

"해독요법의 핵심은 피해독과 간해독"이라고 강조한 선재광 한의사는 "피가 오염되면 장기가 오염되고 그 오염된 장기에는 각종 질병이 일어난다. 또한 간에서는 해독에 꼭 필요한 효소인 담즙이 만들어 지는데 간에 독소가 과다하면 담즙 분비에 이상이 생겨 독소를 분해하지 못하게 된다"며 해독요법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이날 해독식품으로는 새싹보리가 꼽혔다. 새싹보리는 초록색 잎뿐만 아니라 뿌리에도 해독성분을 다량으로 포함하고 전체를 다 섭취하는 것이 좋다.

새싹보리가 간 해독에 좋은 이유로 임경숙 임상영양학 교수는 "간에 있는 독소배출의 핵심성분이 바로 사포나린이다. 2017년 농촌진흥청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새싹보리 분말 100g에는 최대 1510mg의 사포나린을 함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싹보리의 사포나린 성분은 술을 빨리 깨게 하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우리가 술을 마셨을 때 새싹보리를 통해 사포나린을 섭취하면 우리 몸의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간에서 해독과정에 나타나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기 위한 분해효소 분비를 2.4배나 촉진시켜 술을 빨리 깨게 한다. 사포나린은 또 체내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해서 간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한편, 새싹보리를 먹는 방법으로는 생즙으로 섭취하는 것과 분말가루를 이용하는 것이 있다. 일본의 경우 새싹보리로 즙을 내서 생즙으로 즐기는 청즙이 유행이다.
새싹보리 분말을 이용해 우리 몸을 손쉽게 해독할 수 있는 '새싹보리 라테'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 새싹보리 라테 레시피


-재료: 새싹보리 분말 20g, 우유 400ml(2인분 기준)

1. 용기에 우유를 50ml만 먼저 부어준다. 이때 새싹보리 분말을 먼저 용기에 넣으면 밑바닥에 들러붙을 수 있으므로 우유를 먼저 붓는 것이 좋다.

2. 새싹보리 분말 20g(숟가락으로는 4~5큰술)을 넣는다.

3. 남은 우유350ml를 붓고 잘 흔들어 주면 새싹보리 라테가 완성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