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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 12월 한국 개봉…전편 뛰어넘는 흥행대박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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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 12월 한국 개봉…전편 뛰어넘는 흥행대박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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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2’가 올 겨울 11월22일 미국과 일본에서 동시개봉 되는 것을 필두로 한국에는 12월에 모습을 보인다. 디즈니는 ‘겨울왕국2’ 영화내용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밝힌 적이 없어 전체적인 줄거리는 베일에 감춰진 상태다. 감독은 전작과 같이 크리스 벅과 제니퍼 리가 맡았다. 영화 목소리 더빙 작업은 2017년 9월부터 시작됐으며 전편에 이어 엘사 역 이디나 멘젤, 안나 역 크리스틴 벨, 그리고 울라프 역 조시 게드가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등장한 겨울왕국은 1편은 ‘신드롬'이라 평가될 만큼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한국에서도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드물게 1,029만 명 관객을 끌어 모았다. 영화정보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전 세계 12억7,648만 달러(1조4,334억 원)의 흥행수입을 거둬들이는 등 그야말로 ‘대박'을 쳤다.

‘겨울왕국’은 모든 것을 얼게 해버리는 능력을 가진 엘사와 그녀를 구하려고 분투하는 여동생 안나의 운명을 그린 디즈니 최초의 히로인 영화로 제86회 아카데미상에서 장편애니메이션 영화상과 주제가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디즈니는 지난 13일(현지시간) ‘겨울왕국2’ 첫 번째 홍보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엘사는 해안가에서 바다를 건너기 위해 얼음 마법을 사용한다. 엘사의 동생 안나와 그의 연인 크리스토프, 눈사람 올라프 등은 넓은 대지를 바라본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