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 시간) 외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아부다비의 국영회사 무바달라가 유럽을 대표하는 하이테크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하려고 만든 아부다비펀드의 절반인 2억 달러를 투자했다.
무바달라는 지난해 6월 유럽의 하이테크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4억 달러의 펀드를 조성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소프트뱅크는 전략적 투자자로서 참가하겠다고 했지만 투자규모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는 대규모 투자를 해온 실적이 있다. 이달초 미국의 하이테크 스타트업 누로(Nuro)에 9억4000만 달러를, 미국의 하이테크기업 옥크노스(OakNorth)에 3억9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박경희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