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정치적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베네수엘라 정세를 놓고 마두로 정권 편에 서는 군부에 야당지도자 후안 과이도 의장이 약속한 사면을 수용하고 인도적 지원물자를 받아 줄 것을 촉구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장래와 생명을 위태롭게 하고 모든 것을 잃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평화적 권력 이양을 모색하고 있지만 모든 선택지가 열린 것이라며 군사개입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자세를 재차 드러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