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제주항공, 보유 항공기 40대 시대 '활짝'

공유
0

제주항공, 보유 항공기 40대 시대 '활짝'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 선순환 구조 확립 목표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제주항공이 보유 항공기 40대 시대를 열었다.

제주항공은 지난 17일 40호기를 도입해 현재 상업운항을 위한 관계기관의 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번 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40번째 항공기는 현재 보유중인 39대의 항공기와 동일한 미국 보잉사의 B737-800기종(189석 규모)이다.

제주항공은 국내 거점 다변화를 통한 시장 선점과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강화 목적으로 기단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항공은 기단이 40대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규모의 경제를 통한 원가절감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제주항공은 지난해부터 구매항공기 도입을 시작했고, 보잉사와 737MAX 최대 50대에 대한 구매 계약도 체결했다. 이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들의 운용방식을 최적화하고 원가경쟁력을 더욱 극대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적극적인 기단 확대를 바탕으로 지방공항을 더욱 활성화시켜 더 많은 여행객들의 여행편의를 높여줄 계획"이라며 "경쟁사들과 차별화되는 원가 경쟁력으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