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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후판 누적 생산 2천만 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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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후판 누적 생산 2천만 톤 돌파

- 9년만에 2천만톤 달성 ‘쾌거’…내진용, 극저온용 등 고성능강재 시장 확대

선박 및 건축물에 사용되는 후판 철강재가 생산되어 적재되어 있는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선박 및 건축물에 사용되는 후판 철강재가 생산되어 적재되어 있는 모습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현대제철은 지난 16일 당진제철소 1, 2후판공장 누적 생산량이 2000만 톤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2009년 12월 1후판 공장 조업 시작 이후 9년 만이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는 연간 265만톤(1후판 163만톤, 2후판 102만톤)의 후판을 생산하고 있다. 9년만에 4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500척을 건조할 수 있는 양을 생산했다.

후판 최대 수요처인 조선산업은 어려운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현대제철은 극저온재, API유정관, 내진용 등 고성능 강재 후판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수요사의 요구 성능을 만족시키는 강재 개발을 지속 확대해 고성능 고수익 후판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혀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품질 향상 및 생산성 증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