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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페리, 올랜도 블룸에게 받은 약혼반지 공개…왠지 익숙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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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페리, 올랜도 블룸에게 받은 약혼반지 공개…왠지 익숙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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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케이티 페리(사진)가 밸런타인데이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인인 올랜도 블룸과의 두 번째 샷을 올렸다. 올랜도가 준 꽃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과 올랜도의 패밀리 네임을 새긴 약혼반지를 선보이며 한마디로 ‘full boom(만개)’라고 장난기 넘치는 행복 코멘트를 남기고 있다.

가운데가 루비 꽃잎이 부딪히는 곳에 크림색의 다이아몬드로 보이는 보석이 박힌 반지는 케이티에 어울리는 화려한 디자인이지만, 이를 본 팬들은 과거 올랜도가 전처 미란다 커에 보낸 반지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거슬러 올라가면 올랜도는 미란다와 지난 2010년에 결혼해서 1남을 얻었지만 2013년에 이혼했다. 당시의 미란다 역시 꽃을 본뜬 반지를 끼고 있는 것이 목격된 바 있다.

모처럼의 약혼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촌스럽기 짝이 없지만, 올랜도의 프로포즈 반지가 같은 패턴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케이티의 마음이 어떨지 궁금하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