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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광물운반선 스텔라데이지호 남대서양서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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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광물운반선 스텔라데이지호 남대서양서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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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한국 광물운반선 스텔라데이지호 잔해가 남대서양에서 발견됐다.

미국 탐사전문회사 오션 인피니티(Ocean Infinity)는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에서 서쪽으로 1800해리 떨어진 남대서양에서 수심 3461m에서 스텔라데이지호 잔해를 발견했다.

이번 탐사작업에는 자율형 수중로봇 4대가 동원됐으며 지난 8일에 케이프타운을 출발한 탐사선 ‘씨베드 컨스트럭터’호는 약 1300㎢의 면적을 72시간 탐색하는 작업을 벌였다.

스텔라데이지호는 2017년 3월 31일 침몰했으며 철광석을 브라질에서 중국으로 수송하던 중이었다. 24명의 승무원 중 한국인 8명을 포함한 22명이 행방불명상태다.

실종된 선원들의 가족들은 스텔라 데이지호 수색을 요청하는 10만명 이상의 청원을 받아 한국 정부에 선박 수색을 요청했다. 이후 한국 외무부는 오션 인피니티와 계약을 맺고 3월까지 수색을 하기로 계약을 맺었다.스텔라 데이지호는 1993년에 유조선으로 건조됐으며 한국의 대형화물선회사에 인수돼 광석 운반선으로 운항중이었다.


취재=박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