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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차 맞나?’...‘2020년형 쏘나타’의 놀라운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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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차 맞나?’...‘2020년형 쏘나타’의 놀라운 변신

4도어 스포츠카 모습 등 '예상 디자인' 주목...올 하반기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

2020년형 '쏘나타'  예상  디자인  사진 제공=에루니베르살닷컴 이미지 확대보기
2020년형 '쏘나타' 예상 디자인 사진 제공=에루니베르살닷컴
[글로벌이코노믹 김민구 기자] 현대자동차의 ‘국민차’ 쏘나타가 출시된 지 34년 만에 파격적으로 변신한다.

2020년형 쏘나타가 기존 승용차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과감한 외모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미국 경제매체 MSN뉴스가 17일 보도했다.
2020년형 쏘나타의 두드러진 특징은 기존 승용차 모습이 아닌 날렵한 스포츠카 형태의 쿠페스타일로 환골탈태한 점이다.

쏘나타의 대변신을 이끈 주인공은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센터장(전무)이라고 MSN뉴스는 덧붙였다.

이 센터장은 제너럴모터스(GM)와 폴크스바겐, 벤틀리 등을 거치며 스타 디자이너로 이름을 날렸으며 2015년 5월에 현대차로 영입된 후 최근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그는 “쏘나타처럼 이른바 세단형 차량은 판매가 해마다 줄어들고 있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밀리는 신세가 됐다”며 “이에 따라 현대차는 쏘나타 외형 등 디자인을 모두 바꾼 새 차량으로 승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2020년형 쏘나타를 기존 세단형에서 탈피해 4도어 쿠페 형태로 만든 예상 디자인을 내놨다.

새 쏘나타는 또 세련된 디자인 외에 전고(차량의 높이)를 낮춰 날렵하고 민첩한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
MSN뉴스는 현대차가 신형 2020 쏘나타를 올해 하반기에 시작될 예정인 2019 뉴욕 국제 오토쇼에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구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