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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뽑은 우리나라 고속도로 역사상 최고 뉴스는 '하이패스 전국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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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뽑은 우리나라 고속도로 역사상 최고 뉴스는 '하이패스 전국 구축'

도로공사, 창립 50주년 맞아 '국민이 뽑은 고속도로 10대 뉴스' 발표
2위 경부고속도로 개통(1970년), 3위 버스전용차로제 시행(1994년) 순

무정차 통행료 납부시스템 하이패스(hi-pass) 구축이 국민이 뽑은 고속도로 10대뉴스 1위로 선정됐다. 사진=한국도로공사
무정차 통행료 납부시스템 하이패스(hi-pass) 구축이 국민이 뽑은 고속도로 10대뉴스 1위로 선정됐다. 사진=한국도로공사
[글로벌이코노믹 김철훈 기자] 국민이 생각하는 우리나라 고속도로 역사상 최고의 뉴스는 '하이패스 전국 구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부고속도로 개통', '버스전용차로제 시행' 등이 고속도로 역사에서 가장 중요했던 이슈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실시한 고속도로 10대 뉴스 선정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 10대 뉴스는 공사 창립 50주년 기념 홈페이지를 통해 1일부터 10일까지 국민 4483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 결과다.

투표 결과 무정차 통행료 납부시스템인 하이패스(hi-pass) 전국 구축(2007년 12월)이 49%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부고속도로 개통(1970년 7월)과 버스전용차로제 시행(1994년 9월)이 각각 2위와 3위로 집계됐다.

이밖에 ▲졸음쉼터 도입 ▲고속도로휴게소 개설 ▲통행료 수납 기계화 ▲남북도로 연결 착공식 ▲후불 하이패스카드 도입 ▲88올림픽고속도로 개통 ▲통합채산제 실시 등이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국민이 직접 선정한 뉴스들은 고속도로 서비스 개선, 교통망 확충 등 공공성 강화와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내용들이 대부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 강화와 휴게소 음식 서비스 혁신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