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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x의 xx 가만 두지 않겠다"... 박종철 가이드 폭행보다 더 충격 이학재, 구의원에 폭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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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x의 xx 가만 두지 않겠다"... 박종철 가이드 폭행보다 더 충격 이학재, 구의원에 폭언 논란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인천 서구갑의 이학재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지역 주민 집회에서 만난 구의원에게 심한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지역사회에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인천 서구의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인갑(30) 구의원은 17일 오전 “제가 '싸가지 없는 OO'인가요?”라는 글을 올리고 “이 의원에게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지난 16일 인천 서구 청라 소각장 앞에서 '매립지 증설 반대와 소각장 폐쇄, 시티타워 착공 지연'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정 의원은 이날 집회에서 “우리 서구에 지역 현안을 책임지겠다는 정치인은 없고 남탓만 하는 정치인만 있다”고 성토했다.

집회가 끝난후 이 의원은 “싸가지 없는 xx. 어린x의 xx 가만 두지 않겠다”고 폭언을 했다는 것이다.

이 의원 측은 “그렇게 욕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누리꾼들은 “예천군 가이드 폭행보다 더 충격” “갑질도 상왕 갑질”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