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샘표가 매년 진행하고 있는 ‘우리맛 발효학교’의 교과 과정 중 하나로, 우리 발효의 중심인 장의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전주 국제한식조리학교 학생인 브래쉬어 제임스 찰스(BRASHEAR JAMES CHARLES, 만 35세)씨는 “한식 이 너무 좋아 한국에 와서 배우고 있는데 전통 장, 특히 ‘발효’에 대해 깊이 배우고 싶어서 샘표 우리맛 발효 학교를 수강하게 됐다”면서 “장 담그는 과정을 직접 해보니 한식이 갖은 맛의 근원이 어디인지 알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샘표 정정은 우리맛 발효학교 담당자는 “도시에서 전통 장을 담그는 방법을 배울 기회가 많지 않은 만큼 수강생들의 만족도는 매년 높다”면서 “단순히 맛있는 장을 담그는 법이 아니라 우리 식문화 속에서 장 그리 고 발효가 가진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계기”라고 덧붙였다.
조규봉 기자 79422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