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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신세계, 4분기 시장기대치 소폭 하회…면세점 이익창출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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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신세계, 4분기 시장기대치 소폭 하회…면세점 이익창출 관건”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8일 신세계에 대해 결국 관건은 면세점이라고 투자의견매수, 목표가 36만원을 유지했다.

신세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5374억원(40.7% 이하 전년 대비), 영업이익 1338억원(-12.2%)를 기록하여 당사 추정치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
하회 이유는 3분기에 이은 4분기 신세계 DF의 적자 발생과 신인터, 까사미아 등 자회사 실적의 기대치 하회 때문이다.

19년 면세점 이익 창출은 분명하다는 지적이다.

자회사 신세계DF의 19년 영업이익은 약 361억원(-5%) 수준으로 예상된다. 금년보다 소폭 감익

이 발생할 것이라 판단하는 이유는 1Q19에 점유율 유지가 요구되는 롯데와 신규진입자인 현대백화점 주도의 송객수수료 경쟁 심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19년도 인천 T1의 상당 수준 영업적자 지속은 불가피하다.

중국 역내 면세점 강화(하이난 면세 특구) 또한 분명한 리스크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리스크 요인에 따라 18년 대비 감익은 불가피하지만 19년도 또한 신세계 DF의 이익창출은 분명하다는 지적이다.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전자상거래법 시행과 신규 진입자 현대 면세의 등장에 따라 19년도 DF 영업이익은 금년 대비 감익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자회사의 매출 호조로 충분히 상쇄하여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증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연구원은 “올해 3월 신세계그룹 온라인 신설법인 설립 시 신세계는 기존 인정받지 못했던 온라인 사업의 가치 또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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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