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NH농협은행 등의 잔액 기준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제히 0.02%포인트씩 올랐다.
신한은행도 3.29∼4.64%에서 3.31∼4.66%로 인상됐다.
우리은행과 농협은행 역시 0.02%포인트 뛰면서 3.41∼4.41%, 2.71∼4.33%를 가리켰다.
은행들은 지난 15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올해 1월 잔액 기준 코픽스가 전달보다 상승하자 주담대 변동금리를 따라 올렸다.
은행연합회는 1월 잔액 기준 코픽스가 2.01%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올랐다고 공시했다.
이는 2015년 8월 2.03% 이후 41개월 만에 최고치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