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이코노믹타임스는 15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처럼 다품종 대량 공급전략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라지브 싱 삼성전자 인도법인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는 최근 “오는 6월까지 매월 갤럭시A시리즈 단말기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A시리즈는 갤럭시J 시리즈가 사라짐에 따라 삼성전자의 보급형 스마트폰이 되고 있다.
곧 출시될 갤럭시A단말기 중 일부는 인도 이외의 국가에서도 출시될 수 있지만 인도가 주된 공략 대상이 된다.
싱은 삼성전자의 올해 목표는 갤럭시A 계열에서 40억달러(약 4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또다른 저가 스마트폰 계열은 갤럭시M 시리즈인데 온라인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갤럭시A 시리즈와 약간 차이를 보인다. 갤럭시A 단말기는 온라인 매장뿐 아니라 실제 매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