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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10년 전 코카콜라에 1천달러 투자했다면 현재 수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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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10년 전 코카콜라에 1천달러 투자했다면 현재 수익은?

2.8배 투자수익 올려 2800달러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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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박경희 기자] 10년 전 코카콜라의 주식에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지금은 2.8배 정도 수익률을 올렸을 것으로 계산됐다.

미국방송 CNBC의 추산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코카콜라에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15일(현지 시간) 현재 수중에 투자자산은 2800달러를 넘어섰다,
코카콜라 주가는 지난 14일 7.5%나 하락했으며 순매출액도 6%나 떨어졌다. 코카콜라로서는 대공황 이래 최악의 하루였다.

인기 청량음료 콜라의 모회사인 코카콜라는 오랜 기간동안 성공적인 사업을 일으켜 왔다. 포보스가 지난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 순위에서 6위를 차지했는데 코카콜라의 브랜드가치는 675억 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최고경영자(CEO)인 제임스 퀸시(James Quincey)는 "금리 인상 및 세율 변경이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면서 "올해 성장이 다소 둔화 될 것으로 생각하며 거시경제 측면에서 보면 다소 힘든 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코카콜라는 음료수 외에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지난해 6건의 신규인수를 했는데 이중 커피숍 코스타 커피(Costa Coffee) 인수도 포함돼 있다. 코카콜라는 또 인기있는 음료 브랜드인 다사니(Dasani), 미닛 메이드(Minute Maid) 및 파워에이드(Powerade)를 소유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올해 유기농사업에서 4%의 매출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투자의 귀재인 웨런 버핏(Warren Buffett)은 자신을 '코카콜라의 충성파'라고 지칭하며 자신이 운영하는 버크셔 헤서웨이는 코카콜라의 오랜 투자자라고 공개적으로 발언했다.

박경희 기자 hjcho101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