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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논란에 휩싸인 클럽 버닝썬, 결국 영업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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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논란에 휩싸인 클럽 버닝썬, 결국 영업 종료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클럽 '버닝썬'.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클럽 '버닝썬'.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폭행사건, 마약판매 등 수많은 논란에 휩싸인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이 결국 영업을 중단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버닝썬 관계자는 "오늘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중단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복수의 버닝썬 직원들은 자신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등을 통해 '오늘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한 직원은 자신의 SNS에 "업장 내부 사정으로 17일부터 영업이 종료되고 새로운 업장으로 2~3개월 뒤 재오픈할 예정"이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버닝썬 대표로 알려졌던 가수 승리는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승리의 첫 솔로 투어 'SEUNGRI 1st SOLO TOUR GREAT SEUNGRI FINAL IN SEOUL'에서 팬들에게 사과 인사를 전했다.

승리는 "최근 논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고 반성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명인인 만큼 앞으로 깊게 생각하고 신중하게 행동하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죄송하고 비난과 질타를 깊게 새겨듣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