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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때 격침된 미 항공모함 '호넷' 솔로몬 제도 인근 해저에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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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때 격침된 미 항공모함 '호넷' 솔로몬 제도 인근 해저에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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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군에 의해 격침된 미국 해군 항공모함 ‘호넷(사진)’이 76년 만인 지난달 하순 남태평양 솔로몬제도 인근 해저 5,400m 부근에서 발견됐다.
호넷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기 B-25를 싣고 미군이 일본본토를 처음으로 공습한 항공모함이다. 그러나 일본군의 지속적인 폭격기와 어뢰 등의 공격으로 격침됐다. 무인잠수정에 포착된 영상에는 당시 항모에 탑재된 고각포와 전투기, 차량 등을 볼 수 있다.

탐색 팀은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로 지난해 10월 사망한 폴 앨런이 설립한 재단으로. 앨런은 그동안 수많은 전함을 해저에서 발견했고 그 전함의 무장들도 발견한 바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