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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눈 부상 투혼 '황후의 품격' 하차…누리꾼 "시한부 3개월에 기적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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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눈 부상 투혼 '황후의 품격' 하차…누리꾼 "시한부 3개월에 기적은 없어"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부상투혼을 발휘했던 최진혁이 52부작 중 48회를 마지막으로 하차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최진혁 인스타그램 캡처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부상투혼을 발휘했던 최진혁이 52부작 중 48회를 마지막으로 하차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최진혁 인스타그램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황후의 품격'에서 부상투혼을 발휘했던 최진혁이 하차 소식을 전했다.

15일 최진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감사했다"며 직접 하차한다고 밝혔다.
최진혁은 지난 해 11월 '황후의 품격'에서 액션 신을 촬영하다 부상으로 눈 주변을 30바늘이나 꿰매는 등 고초를 겪었으나 종영을 4회 남겨둔 가운데 하차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미 기사로 접하신 분들도 있지만...전 어제 방송을 끝으로 다음 주부터는 안 나오게 되었습니다"라며 "시간 내서 어렵게 시청해주신 시청자 분들, 어렵게 응원해주신 우리 팬분들 너무 감사했습니다"라며 인사했다.

이는 48부작으로 기획된 '황후의 품격'이 4회 연장을 결정, 52부작이 되면서 빚어진 결과다. 대만 등 해외 팬미팅 일정이 미리 잡혀 있었던 최진혁이 드라마 촬영이 거의 생방송으로 진행되면서 하차를 결정한 것.

이로써 그동안 극중 황후 오써니(장나라 분)와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나왕식 라인이 불발됐다. 시청자들은 그동안 머리에 총알이 박혀 3개월 시한부로 살아온 나왕식이 마지막에 기적이 일어나 오써니와 연결되기를 응원해왔다.

갑작스런 최진혁의 하차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뭐야!!!!그럼 이혁이랑 러브라인인가....나왕식 죽으려나...", "남자주인공이 안 나온다구요?;; 어제까지만해도 황후랑 민유라랑 천금도 가서 양귀비 하우스 발견하신 분인데요?..", "왕식이가 이혁과 민유라를 용서해주는 훈훈함이 나올까 기대했었는데. 고생하셨고 다음 작품에서 더 좋은 연기 또 보여주세요", "너무 아쉽네요. 그래도 다른 스케줄을 펑크낼 수는 없으니 잘하고 와요. 그동안 수고했어요. 천우빈 아니 나왕식씨" 등의 반응을 보였다.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은 오는 21일 종영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