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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응우웬 쑤언 푹 총리 "북미 정상회담 차질없이 진행하라" 특별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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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응우웬 쑤언 푹 총리 "북미 정상회담 차질없이 진행하라" 특별 주문

각 부처별 업무내용 지시 외에 외무부 통해 당부

응우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설 연휴가 끝난 뒤 외무부에 북미 정상회담을 잘 진행할 수 있도록 특별히 당부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응우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설 연휴가 끝난 뒤 외무부에 북미 정상회담을 잘 진행할 수 있도록 특별히 당부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응우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설 이후 시행할 2019년 각 부처별 업무 내용을 지시하면서 외교부에는 북미 정상회담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특별히 주문했다.

총리는 각 부처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외무부는 관련 부처 및 지방 정부와 협조해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모든 부처 공무원은 불필요한 행사나 신년 인사회에 참여하지 말고, 설 연휴 동안 처리하지 못한 행정 및 민원 업무를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하도록 요청했다.

근무 시간중이나 업무용 차량을 이용해 지역 축제 등에 참석하지 않도록 구체적 지침을 명시했다.

정부의 중앙 부처, 지방 정부, 국영 및 민간 기업은 2019년 성장 계획을 수립, 오는 20일까지 기획 투자부에 제출하도록 했다.

기획투자부에는 이 계획을 종합, 검토하고 투자 자본 지출 계획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산업무역부에는 산업별 주요 기업의 생산 능력 향상 및 수출 촉진 대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각 기업의 국가자본관리위원회와 협의해 경제 활동에 필요한 전력 수급 계획을 수립하라고도 요청했다.

총리는 설 연휴 이후, 각 은행들이 이자율을 낮춰 자산 건전성을 제고하는 데 힘써주기를 당부하기도 했다.
재무부에는 각 부처 및 지방 정부와 협력해 물가를 안정시키고 밀수 및 무역 사기를 방지하라고 요구했다. 2019년 국가 예산 및 재정 업무 계획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중소기업 발전 장려 정책을 신속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노동부는 지방 정부와 함께 각 공단, 기업의 근로자 현황을 파악, 필요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도록 주문했다.

경찰부와 국방부에도 국가 사회 전반의 정치 안보, 질서 및 안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업무를 수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