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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순조로운 글로벌 무역풍…무역협상 휴전 시한 연장에다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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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순조로운 글로벌 무역풍…무역협상 휴전 시한 연장에다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까지

글로벌 키워드 1) 미-중 무역협상 시한 연장 2) 3월 중 미-중 정상회담 가능 3) 미 연방정부 폐쇄하지 않을 듯 4) 브렉시트 영향은 소강상태

[글로벌이코노믹 조수연 전문위원]
글/그림 조수연 전문위원(그래픽저널리스트)
글/그림 조수연 전문위원(그래픽저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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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미국시간 기준) 마감된 세계시장은 미-중 무역협상의 순조로운 진행에 대한 기대감으로선진국은 상승했고 신흥국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MSCI 세계시장은 +0.33%를 기록했다. 미국의상승세로 선진국지수와 EU지수는 0.4% 안팎 상승을 기록했다. 중국의 1% 이상 상승에도 불구하고 신흥국 라틴아메리카의 1% 이상 하락세로 신흥국지수는 약 보합세를기록했다.

연초부터 시작된 미-중 무역분쟁의 타결 기대감으로 연초 이후 미국은 +10%, 중국은+13%를 기록했고 15% 가까이 강세를 보였던 신흥국 라틴아메리카는브라질과 멕시코의 하락세로 2월 초 이후 4% 이상 하락하며 연 상승폭은 10% 수준으로 주저 앉았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이 화요일(미국시간) 북경에 도착하며 미국과 중국은 차관급 회담에 이어 장관급 회담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미-중 무역협상의 진행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이어가며 시장은 기대를 높였다.

미국과 중국 간의 장관급 협상 이후 금요일 미국 협상단은 시진핑 주석을 면담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협상 시한 연장 또는 미-중 정상회담일정에 대한 뉴스가 나올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지 난 워싱턴 회담에서도 류 허 부총리를 면담했었다.

백악관 대변인도 언론에 협상 시한의 연장과 마라라고 트럼프 개인 휴양소에서의 미-중 정상회담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중 무역전쟁의 90일간 휴전의 시한은 3 1일 자정이다. 협상의타결되지 않을 경우 320시 시점으로 미국은 중국의 수입품 2000억 달러에 대해 수입관세를10%에서 25%로 인상할 예정이다.

한편 공화당과 민주당이 14억 달러의 멕시코국경장벽 예산을 포함시키는 선에서 합의한 2019년연방정부 예산안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숙고 중인 가운데 미 연방 정부폐쇄는 없을 것이라는 대통령의 언급에 시장은 주목하며 일단 연방정부 서비스마비에 따른 우려를 완화했다.

지난 35일 간 이어진 연방정부의 폐쇄를 볼모로 한 협상전략에서 트럼프는 득 보다 실이 많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외신 전하고 있다. 일단 14억 달러가 반영된 예산안을 수용하고다른 방법으로 부족한 예산을 충당할 방법을 찾을 것으로 정치 전문가들은 관측하고 있다. 여기에는 국가비상사태 선언도 포함되나 공화당은 헌법 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로 반대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하고 있다.

영국 브렉시트의 수정안에 대한 2차 승인 투표가 227일로 연기된 가운데 영국FTSE지수는 0.5% 상승했다.

국제유가 WTI는 전날 1.7% 상승에 이어 이날 1.6% 했다. 미국 원유재고가 증가했으나 OPEC가 산유량 감축과 베네주엘라 제재의 영향이 컸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