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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미-중 무역분쟁 타결 기대로 S&P 500은 200일 선 위에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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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포커스] 미-중 무역분쟁 타결 기대로 S&P 500은 200일 선 위에 안착

글로벌 키워드 : 1) 미-중 무역협상 순조 2 미 연방정부 폐쇄 없을 듯 3) 자사주 세금부과 추진 4) 미 소비자 물가 안정

[글로벌이코노믹 조수연 전문위원]
글/그림 조수연 전문위원(그래픽저널리스트)
글/그림 조수연 전문위원(그래픽저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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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수요일(미국시간) 뉴욕증시는 하루 전 시작된 긴장 완화 분위기가 이어지며시장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는 0.5% 상승했고 S&P5000.3%, 나스닥은 0.1% 상승했다.

이날 S&P500 11개산업 섹터 중 커뮤니케이션서비스와 유틸리티를 제외한 전반적인 산업이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유가의 상승으로에너지 섹터가 1% 이상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중국 북경에서 3차무역협상을 벌이고 있는 미국 행정부는 차관급 회담에이어 목요일, 금요일 장관급 협상을 이어간다. 화요일 북경에 도착한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은 미-중 무역협상이지금까지 잘 진행되고 있다는 긍정적 발언으로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시한 연장 발언에 이어 갔고 시장은 안도감을 유지했다.

이날 미-중 무역협상민감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캐터필러는 0.3% 상승했으나보잉은 약보합을 기록했다.

노동부가 발표한 소비자물가는 불변을 기록했다. 소비자물가는 미 연준의 금리인상의 주요 경제지표다. 이로써 2019년 미 연준의 금리인상 근거는 약화된 것으로 전문가는 보고 있다. 미연준은 1월 금리 동결 시 20192회 금리인상 전망을 보였다.

미 연방정부 폐쇄와 연결된 2019년연방정부 예산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동의를 얻지 못하고 있으나 미 연방정부 폐쇄를 원하지 않는다고 대통령이 언급하면서 미 연방정부 폐쇄는 일어나지않을 것으로 시장은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공화당 상원의원이 자사주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시장은 상승 폭을 줄였다. 자사주매입은 2017년 이후 시장의 상승세를 지지한 주요 원인이었다.

이날 FAANG은약세를 보였다. 전날 4% 넘는 상승을 보였던 넷플릭스가-2.3% 기록한데 이어 페이스북은 -0.6%, 애플도 -0.4%를 기록했다. 아마존과 구글은 0.1% 상승했다.

한편 S&P500의기업실적 발표는 2/3를 넘어선 가운데 외신에 따르면 시장분석 전문기관은 4분기 실적 성장은 16.6%로 추정했다.

GE4% 상승을 기록했고 리바이스가 기업공개를 신청했다. 시스코는 장마감 후 긍정적 기업실적 발표로 3.8% 상승 중이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