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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월 주가 비틀 한진칼... 배당 당기순이익 50% 수준으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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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월 주가 비틀 한진칼... 배당 당기순이익 50% 수준으로 늘려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한진그룹이 주주 친화책을 꺼내든 것으로 풀이된다.

한진그룹은 13일 서울 종로구 송현동 호텔 부지 매각과 배당 확대, 사외이사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중장기 발전 방안을 내놓았다.
한진은 시가 5000억원대의 서울 경복궁 옆 송현동 부지를 올해 안에 매각하고, 그룹 지주회사 격인 한진칼의 배당을 당기순이익의 50%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오는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전 국민연금과 사모펀드 KCGI가 지배구조 개선을 압박해오자 대응 차원에서 주주 친화책을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한진칼 주가는 13일 전일 거래보다 0.37% 하락 2만 6750원을 기록했다. 한진칼 주가는 최근 3개월 지속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진칼은 2017년 매출은 1조 5000억원 정도이며 직원 평균연봉은 5000만~7000만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