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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형 보험상품 가이드라인 개선방안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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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형 보험상품 가이드라인 개선방안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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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보라 기자] 정부가 건강관리형 보험상품 개발 현황 및 가이드라인 보완 수요를 파악해 소비자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보험상품 출시를 지원하기로 했다.

13일 국무조정실(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은 지난해 기업이 직접 또는 관련협·단체, 지방자치를 통해 건의한 현장애로 과제를 바탕으로 규제혁신을 추진해온 성과를 발표했다.
추진단은 민관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벤처기업‧소상공인 등 기업의 현장애로에 대해 수요자 중심의 규제혁신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 추진단은 협‧단체, 지자체 및 기업현장 방문 등 42회의 간담회를 통해 불합리한 규제 153건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중 보험업계에서는 건강관리형 보험상품 가이드라인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건강관리형 보험상품 가이드라인 마련 후 소비자의 건강증진을 유도하는 보험상품이 출시되고 있으나 보험계약자에 제공 가능한 편익의 상한, 건강관리와의 연관성 등 기준이 모호해 초기 단계에 다양한 상품이 개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건강관리형 보험상품 개발시 스마트기기나 운동, 식단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일정 기준 달성시 모바일 상품권 제공이 가능하나 모바일 상품권 범위가 모호하고, 스마트 기기 제공 등은 불가해 다양한 상품설계가 곤란하다.

이에 정부는 건강관리형 보험상품 가이드라인 등 개선방안을 오는 9월까지 마련할 방침이다.

이보라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