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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장벽건설비 일부 반영 여야 예산합의안 서명 하겠지만 여전히 불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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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장벽건설비 일부 반영 여야 예산합의안 서명 하겠지만 여전히 불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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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은 12일(현지시간) 정부기관 폐쇄를 막기 위해 여야가 합의한 예산안에 대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정부 예산안을 둘러싼 협의를 계속해 온 공화당과 민주당의 유력 의원그룹은 전날 극적으로 원칙에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의 상세한 것에 대하여 정밀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합의를 거부하는 자세는 나타내지 않았지만, 국경장벽 건설비에 대해 다른 메커니즘을 준비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예산안에 대해 서명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산을 둘러싼 합의에 만족하지 않더라도 이번 주말 정부기관 폐쇄 가능성은 적다고 전망했다. 이번 여야 합의에는 국경장벽 건설을 둘러싼 13억7,500만 달러의 예산이 포함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당초 요구한 예산액은 57억 달러였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