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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셧다운우려 완화, 코스피 2200선 다시 회복…외인은 나흘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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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셧다운우려 완화, 코스피 2200선 다시 회복…외인은 나흘째 팔자

4거래일만에 2200선 탈환, 기관 순매수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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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2200선을 돌파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기대에 상승했다. 미국 정부의 셧다운(정부 일시 폐쇄) 재발우려가 완화된 점도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심리를 키우면서 다우 등 3대 지수는 상승마감했다.
1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9.53포인트(0.44%) 상승한 2200.00에서 출발했다. 기관이 순매수를 강화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나흘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307억원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도 1257억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1333억원 나홀로 사자로 대응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1.01포인트(0.50%) 상승한 2201.48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일의 2203.42 이후 4거래일 만에 2200선을 탈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롯데케미칼 주가는 올해 1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5.80% 뛰었다.
넷마블 주가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4.66% 강세를 나타냈다.

NAVER, S-Oil 주가도 각각 1.21%, 2.46% 상승마감했다.

삼성전자 0.33%, SK하이닉스0.40%, 삼성바이오로직스 0.66%, 신한지주 2.12% 등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차 3.11%, SK, 기아차 3.38% 주가는 3% 넘게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상장 첫날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1.92% 내렸다.

한국전력 0.51%, 현대모비스 1.58%, LG 0.52% 등 주가도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거래량은 4억1694만주, 거래대금 5조5043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와 하한가 없이 559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267개 종목이 하락했다. 72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