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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미국 대표단 전격 접견, 미중무역전쟁 곧 타결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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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미국 대표단 전격 접견, 미중무역전쟁 곧 타결 메시지

시진핑 미국 대표단 전격 접견, 미중무역전쟁 곧 타결 메시지 …  뉴욕증시 원달러환율 코스피 코스닥 청신호이미지 확대보기
시진핑 미국 대표단 전격 접견, 미중무역전쟁 곧 타결 메시지 … 뉴욕증시 원달러환율 코스피 코스닥 청신호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차 베이징을 찾은 미국 무역협상단을 접견한다.

시진핑 접견소식이 나온 후 뉴욕증시 원달러환율 코스피 코스닥등이 환호하고 있다.
미중무역전쟁 곧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면서 뉴욕증시 원달러환율 코스피 코스닥 등에 호재가 되고 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2원 내린 1121.7원에 장을 마쳤다.

시진핑 주석는 15일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오는 15일 만난다고 현지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미국과 중국이 베이징(北京)에서 극적인 합의를 이뤄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제프리 게리시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가 이끄는 미국 차관급 협상단은 지난 11일부터 중국 측과 사흘째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지식재산권 보호와 무역 불균형, 기술 이전, 관세·비관세 장벽 등 미국 측의 대중국 요구 사항을 포괄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는 중국과 '90일 무역협상' 시한으로 설정한 3월 1일을 다소 연장할 수 있으며 합의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14일과 15일 베이징에서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 등과 협상을 하면서 합의점을 찾아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므누신 장관은 13일 숙소인 베이징 웨스틴호텔에서 이번 미중무역협상과 관련해 "생산적인 회담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중 양국은 지난달 30~31일 워싱턴에서 고위급 협상을 통해 중국의 미국산 제품 수입과 지재권 보호 강화에 합의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