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1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채권투자자금은 32억3000만 달러 순유출됐다.
외국인 채권투자자금은 작년 10월 2억3000만달러 순유출된 이후 11∼12월 순유입됐으나 3개월 만에 다시 순유출로 전환됐다.
한은은 "일부 채권의 만기가 돌아왔고 작년 11∼12월 단기 차익거래 목적으로 유입된 자금이 빠져나간 영향도 있었다"고 분석했다.
반면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33억4000만 달러 순유입됐다.
이는 2017년 5월의 36억4000만 달러 이후 가장 큰 규모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주식과 채권을 합친 전체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1억2000만 달러 순유입을 나타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