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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새움메디텍, 미국 정형외과학회 AAOS2019에서 경막 외 마취 시술 위험 대폭 줄이는 압력계 ‘EPI-디텍션’ 선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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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새움메디텍, 미국 정형외과학회 AAOS2019에서 경막 외 마취 시술 위험 대폭 줄이는 압력계 ‘EPI-디텍션’ 선보일 예정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한국의 새움메디텍이 미국의 정형외과 학회인 AAOS2019 연차총회에서 경막 외 마취 시술 위험을 대폭 줄이는 압력계 ‘EPI-디텍션’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 확대보기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한국의 새움메디텍이 미국의 정형외과 학회인 AAOS2019 연차총회에서 경막 외 마취 시술 위험을 대폭 줄이는 압력계 ‘EPI-디텍션’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이코노믹 김형근 편집위원]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한국의 새움메디텍(Saeum Meditec)이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AAOS연차 총회(AAOS Annual Meeting 2019)에서 경막 외 마취 시술 위험을 대폭 줄이는 압력계 에피-디텍션(EPI-Detection)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메드 가짓(Med Gadget)이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AAOS(American Academy of Orthopedic Surgeons)는 미국 정형외과 학회로 1933년에 설립되어 현재 3만9000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는 미국 최대 의학 학회 가운데 하나다.
새움메디텍은 최근 디지털 센서를 통해 압력 변화를 인지한 후 경막외공간의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는 디지털 의료용 압력계 '에피 디텍션'을 개발, 학회 등에서 혁신 제품으로 그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왔다.

최근 만성 요통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이용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경우 전반적인 경막 외 주사는 10만 명의 의료보험 가입자(2000~2014)당 99% 증가해 2014년 기준으로 총 225만 케이스가 시술 되었다.

국내의 경우 신경차단술의 총 시술 건수는 2017년 기준 약 2500만 건으로 알려졌다. 또한 신경성형술은 매년 약 15만 건이 시행되는 등 그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허리 통증 치료를 위해 95%의 사람들이 중재적 관리(최소침습법)를 원하는 추세며, 통증이 지속돼 다리까지 내려가는 경우 의사는 부신피질호르몬제(cortisone), 항염증제 또는 마취약을 척수 주위(경막 외 공간)에 주사할 수 있다.

경막 외 주사의 경우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은 생리 식염수(LOR)를 사용하는 저항소실법이며, ESI(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 시술시 마취 의사 또는 외과 의사의 기술 수준에 따라 시술 결과가 다를 수 있다.

따라서 시술의 정확성을 위해 C-arm(방사능 노출)과 조영제를 사용하는데, 조영제의 부작용으로는 구토, 두드러기, 가려움증, 부종, 저혈압성 쇼크, 경련, 심정지 등의 유해 반응이 있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