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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미국 TV쇼에 화려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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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미국 TV쇼에 화려한 데뷔

인기곡 '뚜두뚜두' 부르자 방청석 열광적인 환호로 화답

미국 CBS방송에 출연한  걸 그룹 '블랙핑크'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CBS방송에 출연한 걸 그룹 '블랙핑크'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김민구 기자]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방송에서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11일(현지시간) 미국 CBS방송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에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출연했다고 밝혔다.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는 CBS의 간판급 심야 토크쇼다. 이 프로그램에는 빌 클린턴 전(前) 미국대통령 부인 힐러리 클린턴을 비롯해 미국 유명 가수겸 배우 레이디 가가, 가수 겸 배우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이 유명인사들이 출연했다.

블랙핑크는 이날 대표곡 '뚜두뚜두'를 선보였다.

프로그램 MC 스티븐 콜베어(55)는 블랙핑크가 무대에 오르기 전 "오늘 밤 미국 방송에 처음 데뷔하는, 널리 사랑받고 있는 K팝 걸그룹 블랙핑크가 '뚜두뚜두' 무대를 선사한다. 큰 박수로 환영해 달라"고 소개했으며 관객들은 환호성을 질라 화답했다.

YG는 "블랙핑크가 카리스마 넘치는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이자 관객들은 멤버들 이름을 부르며 호응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이날 TV 출연을 계기로 미국 현지 방송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12일 미국 ABC방송 아침 뉴스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 15일 낮 방송 프로그램 '스트라한 & 세라'에도 출연한다고 YG는 덧붙였다.

이와 함께 블랙핑크는 북아메리카 투어도 실시한다. 4월17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24일 시카고, 27일 해밀턴, 5월1일 뉴어크, 5일 애틀랜타, 8일 포트워스 등 총 6개 도시에서 6회 공연한다.

김민구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