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의원 "대형 생보사 암 입원보험금 지급수용 낮아"

기사입력 : 2019-02-12 16:57 (최종수정 2019-02-1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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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전재수 의원실
[글로벌이코노믹 이보라 기자]
금융감독원의 암입원보험금 지급 재검토 권고에도 불구하고 생명보험사 빅3인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의 ‘암 입원보험금 지급수용률’이 다른 생보사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보험사별 암입원보험금 분쟁조정현황’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암입원보험금 지급 권고 수용률은 0.7%(287건 중 2건)에 불과했다.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은 각각 40.2%(75건 중 33건), 28%(82건 중 21건)로 집계됐다. 생보업계 평균은 24.3%다.

이들 보험사들은 지급 의사를 회신하지 않은 비율도 높았다. 삼성생명은 69%(287건 중 198건)에 달했다. 이어 한화생명이 52.4%(82건 중 43건), 교보생명이 45.3%(75건 중 34건)를 기록했다.

전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입원보험금과 관련해 약관의 정의가 모호해 다의적으로 해석되는 경우 보험가입자에 유리하게 해석해야 한다’고 판시한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약관의 원칙에 따른 보험금 일괄지급을 촉구한 바 있다.

전 의원은 “업계를 대표하는 보험사들이 정작 분쟁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처사”라며 “하루하루가 귀한 암환자분들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험사들의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보라 기자 lbr0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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