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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불확실성 완화, 코스피 2190선 재탈환…외인은 사흘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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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불확실성 완화, 코스피 2190선 재탈환…외인은 사흘째 팔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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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가 2190선을 다시 탈환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긴장감이 유지되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외신들은 이날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이 국경장벽 및 예산안 협상에서 원칙적인 합의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1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98포인트(0.09%) 오른 2182.71에서 상승출발했다. 장 초반 잠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사흘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414억원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도 147억원을 내다팔았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51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는 12일 전거래일 대비 9.74포인트(0.45%) 상승한 2190.47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각각 2.33%, 2.43% 뛰었다.

LG전자 주가는 1분기 실적이 우려했던 것보다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에 3.75% 올랐다.

삼성물산 0.43%, 현대모비스 1.14%, 삼성생명 0.79% 등 주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NAVER 1.59%, 셀트리온 1.39%, 신한지주 1.96%, SK이노베이션 1.08%, 하나금융지주 1.12% 등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거래량은 4억2329만여주, 거래대금 5조7532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412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하한가없이 404개가 하락했다. 80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